물품전달식
물품전달식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 12월 29일, 서귀포경찰서(서장 한도연)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어업인을 대표하여 참석한 어촌계장(강유신)에게 안전 조끼를 지원하는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하여 서귀포수협에서는 약 470벌 가량의 조끼를 제작·지원하여 전달했다. 지난해 서귀포수협은 서귀포경찰서와 협약을 맺으며 다각적인 교통안전 홍보 강화와 함께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지원 품목이다. 이번 지원 품목으로 조끼가 선정됐는데, 이는 지난해 지원 품목인 안전모와 더불어 형광색 조끼를 통해 운전자에게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귀포는 꾸준히 차량이 증가하고 있고,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차량을 운행 중이기에 이 같은 불안요소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작년의 안전모에 이어 이번 지원 품목으로 조끼가 선정된 것은 지역의 특수성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 및 그 안정성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더 안전한 활동 보장과 홍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향후 서귀포경찰서와 상호 유기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향후에도 끊임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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