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인사 구부러진 것 폈다는 평가 나오고 전보 인사도 ‘무난’
”내 사단은 없다“

O…강신숙 행장 취임 후 한달여 만에 이뤄진 수협은행 인사는 평점이 나쁘게 나오진 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구랍 23일 뚜껑이 열린 수협은행 인사는 승진자가 32명이 되는데 이 가운데 별급 인사는 지난번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거나 누락된 사람이 승진한 것으로 보이기도. 영업점 1~2등을 차지한 사람이 지난번 인사에서 누락됐으나 이번 인사에서 이들이 구제됐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승진됐다는 게 중론.

 한 수협은행 직원은 ”강 행장이 수협은행 내부 출신이기 때문에 첫 인사를 이렇게 할 수 있지 외부에서 왔으면 이렇게 인사를 하겠느냐“며 내부 출신 행장이 된 것을 크게 반기기도. 어쨌든 첫 인사 치고는 직원들이 평점을 많이 줘 강 행장 첫 출발은 좋아 보이기도. 

 그러나 전보 인사는 강 행장 사단으로 불리는 사람이 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반반’. 이에 대해 강 행장은 ”43년 수협에 있었다“며 ”직원 모두가 내 사단“이라고 답변, 더 이상 질문을 못하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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