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안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보전 노력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시가 주최한 해양쓰레기역량강화 이해관계자 워크숍에서 공단은 2017년부터 4년간 부산 남항 등에서 491톤의 침적폐기물과 감천항 등에서 오염퇴적물 200,000㎥ 수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부산연안 해양폐기물의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 기장군 및 공동어시장 내 폐어망을 수집하는 재활용 임시집하장을 설치하고 전처리 후 재활용 제품까지 생산하는 시범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2022년 7월에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5개 기관과 '부산 연안 해양폐기물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환경전문기관으로서 부산의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시와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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