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도 풍효로운 한 해 되기를 기원

풍요
풍요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이다. 십이지(十二支)중 네 번째인 토끼는 겁이 많고 예민한 동물이지만 다산, 성장, 풍요, 행운의 상징이기도 하다. 

 우리 수산업의 특성에 비춰 볼 때 잘 맞는 뜻으로 생각되는 '풍요'로 새해 휘호를 택했다. 

 수산업은 소위 6차산업의 특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지만, 그중 기본이 역시 생산이다. 풍요로운 바다를 잘 가꾸고 풍어의 기쁨을 통해 우리 수산인들이 모두 풍요로운 한 해를 누리시기 바란다. 

 

 

 

김영규 前한국수산회장
김영규 前한국수산회장

김영규 前한국수산회장은...

 김영규 前한국수산회장은 지난 3월말 수산회장을 내려놓은 뒤 더욱 서예에 심취해 있다. 

 2006년 서예와 문인화에 입문한 이후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용하면서도 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의 글씨에는 정결함과 고요함이 묻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 개인전을 열 계획으로 묵향에 푹 빠져 있다고 했다.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국장, 수산정책국장을 거쳐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과 한국수산회장을 맡았다. 

 수산청 시절 40대 초에 과장을 해 최연소 과장이 된 뒤 해양수산부에서도 최연소 국장, 1급을 해 최연소라는 글자를 달고 다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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