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운 받아 만사형통 하길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명경불피(明鏡不疲)의 지혜와 마음으로 수산업 재도약에 헌신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수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고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100만 수산어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산신문의 더 큰 도약도 응원합니다.

 해양 환경 파괴와 수산자원 고갈, 어촌 소멸 위기 등 우리나라 수산업은 새해부터 매우 큰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돌파구와 상생 구조 마련을 위한 토끼 같은 지혜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명경불피(明鏡不疲, 맑은 거울은 사람의 얼굴과 사물을 아무리 비쳐도 피곤하지 않다). 맑은 거울 같은 지혜와 마음을 가지면 어떠한 난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속뜻을 지닌 한자 성어입니다. 많은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대한민국 수산업이 지금 되새길 덕목이 바로 명경불피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국회 농해수위원으로서 ‘명경불피’의 지혜와 마음가짐으로 우리 수산업의 재도약과 수산인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사업을 다양화하고 예산도 늘리도록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첫째, 깨끗한 바다 환경과 수산자원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눈앞으로 다가온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방출’저지, 어족자원 보호 및 확산, 해양쓰레기 제로화 등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어촌의 활성화와 어가 소득 보장에 힘쓰겠습니다. 수산직불금의 대상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어촌활성화 사업의 성공을 돕겠습니다. 어촌 관광자원화를 촉진해서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우리나라 수산업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도 지원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늘 푸른 제주 바다 같은 지혜로, 늘 맑은 제주 하늘 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위성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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