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 이어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해양수산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국립수산과학원 공학·바이오 기술설명회
국립수산과학원 공학·바이오 기술설명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11월 16일에 2022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대전에서 수상한 특허기술은 국내 최초로 독도해역의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한 기술로 제품까지 출시되어 사업화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우리 독도바다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①항균활성 유산균을 확보하고 스킨 프리바이오틱스 기술을 접목한 보습·진정·미백 및 주름개선 등 ②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소재를 개발해 기술이전 및 산·연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수과원은 올해 특허기술과 관련해 3차례나 수상을 하는 등 수산분야 종합 국가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더 입증하게 됐다.

 지난 ①제 ‘57회 발명의 날에 발명장려유공단체 분야에서 정부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6.14.)을 수상했고 ②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는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9개의 특허기술상 수상자 중 유일한 국가연구기관으로 지석영상(11.3.)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③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도 과기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수과원은 그간 다양한 발명진흥활동을 통해 ’21년 기준 611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창출했고, 2020년부터 기술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7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20일에는 자체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공학·바이오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6개의 유망기술에 대해 28건의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정부기관 주최 각종 우수기술 전시 및 시상식에 참여해 수과원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우동식 수과원장은 “올해 특허분야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간에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해양수산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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