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구자근 의원,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정책토론회 개최
장성철 전위원장 발제, 산자부 전력시장과장,·한전 요금금전략처장 토론
찬·반 전문가 및 1차산업 단체 관계자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하기도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제주도와 전남도에서 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해 농사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은 다른 용도별 전기요금에 비해 불공평하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과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이 공동으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11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윤상현 의원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20일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시정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10월 25일 열린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여 농사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윤상현 의원이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구자근 의원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은 불공평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발표한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았고, 정부와 한전의 전기요금 정책에 대해 강경택 산자부 전력시장과장, 신경휴 한전 전력요금처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객관적인 찬·반 의견을 듣기 위해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1차산업 현장과 단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이윤수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조근제 파프리카경남수출연합회 회장, 김동륜 농협제주지역본부 감귤지원단장 등이 토론자로 초대됐다.

 윤상현 의원은 “11월 9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정책 찬·반 의견은 물론,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비판 목소리 등을 겸허히 들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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