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023년 한국연안 조석표 간행
만·간조 시각·바닷물 높이 등 정보 실려있어

2023년 조석표(한국연안) 표지
2023년 조석표(한국연안) 표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이 ‘2023년 조석표(한국연안)’를 간행했다.

 조석표는 선박운항, 어로활동, 갯벌체험 등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항만 및 연안의 조석예보 자료가 수록된다. 

 ‘2023년 조석표’에는 우리나라 연안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각과 바닷물 높이 등 다양한 조석정보가 실려있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조석표에 10개의 예보지점을 추가해 총 150개 소(2022년 조석표에는 140개 지점)에 대한 조석예보자료를 제공한다. 

 조석표는 전국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11개소)에서 판매되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http://www.khoa.go.kr/)에서도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석표의 활용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석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발간된 조석표에 설문지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메일(ansm@korea.kr), 팩스(051-400-4192), 또는 책자에 수록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2023년 조석표(한국연안)’에 수록된 지역별 조석예보 자료를 사전에 잘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조석표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보지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정보의 가독성 또한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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