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서삼석 의원만 관련 질의 안 해
“월북이냐 실족이냐”

O…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위)의 해양수산부 종합국감은 마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피살사건의 청문회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가지 정황을 들어 월북이라고 주장하면서 당초 월북 발표가 왜 뒤집혔는지를 집중 추궁. 반면 국민의힘은 월북이 아니라며 우리 국민이 참혹하게 피살당했는데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던 점에 초점을 맞춰 문재인 정부를 공격.

 양당의 집중 질의 대상이 된 정봉훈 해경청장은 양당의 공격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답변에 어려움을 겪기도.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고유가, 고물가, 자원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 현안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도.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서삼석 의원만 유일하게 서해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해 질의를 안 해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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