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속 호캉스 같은 ‘도한놀이’ 유행

도한놀이
도한놀이

 최근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여행을 흉내 내는 이른바 ‘도한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본 현지에서 한국 음식 및 콘텐츠를 소비하는 행위가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도한놀이’는 특히 일본 MZ세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유행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풍의 호텔에서 한국 음식과 주류를 먹고 K-드라마나 K-POP 아이돌 영상을 보며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러한 한류 열풍과 ‘도한놀이’의 인기에 힘입어 ‘한식’의 인기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내 한국 음식 및 간편식을 취급하는 마트가 늘어나고 있고 한국어 간판 및 메뉴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한국풍으로 꾸민 식당들이 인기를 얻으며 증가하고 있다.

 떡볶이, 소주, 라면 등 한국 드라마나 SNS에 나온 제품들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도쿄 및 오사카뿐만 아니라 소도시에서도 한식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 식사하고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술 안주로써 김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수산식품 홍보와 제품 개발은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kfishinfo.co.kr>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