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한국광어양식협회장 1인 시위가 여론 불 붙일지
연대하면 큰 여론 만들수도

O…한전이 지난 1월에 이어 최근 다시 농사용 전기요금을 대폭 올린 데 대해 수산계에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

 현재 전기료 인상에 대해서는 광어양식업계만 볼멘소리를 내고 있어 아직 여론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윤수 한국광어양식협회장이 제주도 한전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눈길을 끌기도. 

 이 회장은 이날 “코로나, 원자재값 상승, 전기료 인상으로 광어 양식업계가 파탄에 직면해 있다”며 전기료 인하를 요구. 이 회장은 “산업용은 10.8%를 인상한 데 반해 농사용 갑은 58%, 농사용 을은 28.2%가 인상됐다”며 “전복 양식장, 김 건조 등에 적용되는 농사용 을에 대해선 전기료가 대폭 인하돼야 한다”고 주장. 

 그러면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수산계가 연대해 전기료 인하를 요구해야 한다”며 “나의 1인 시위가 수산계 여론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시위 이유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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