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에서 국감 하는 데 의원들 가만히 있겠느냐”
일부에선 손배 철회 주장

O…농해수위는 올해 국감을 잠실 수협중앙회에서 할 예정. 때문에 중앙회 직원들은  매일 계속되는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중앙회 앞 데모가  국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

중앙회 한 간부는 “지금 상황에서 중앙회가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 할 방법이 없다”면서 “이 데모를 국감을 하러 온 의원들이 그냥 외면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우려를 표시.

한편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7일 “수협은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32억원 손해배상폭탄을 철회하라”고 촉구. 윤희숙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앞 노량진구시장 상인들의 농성장을 찾아 “수상시장 상인들은 수협이 7년 전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명도집행과 이전을 강행하기 전까지 자신의 가게에서 꿈과 미래를 키워가던 평범한 상인이었다”며 “포크레인과 물대포에 맞서 삶의 터전을 지키던 상인들을 짓밟고 손해배상 소송까지 밀어붙이는 수협의 극단적인 탄압을 용서할 수 없다”고 규탄.

 그러면서 “수협은 손해배상 소송을 당장 철회하고, 7년째 농성을 하는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의 삶을 오히려 보상해야 한다”며 “특히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문제를 바로 잡고,상인들이 모두 시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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