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도 '동시 출격'

O…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거의 매주 지방 현장을 다니며 해양수산인들과 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조 장관은 취임 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주 거르지 않고 지방 현장을 다니며 해양수산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조 장관은 지난 주 광양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부산·경남지역 현장을 찾아 부산항 신항 개발 현장 및 수산가공식품업계를 방문해 현장 얘기를 경청. 조 장관의 이같은 행보는 윤석열정부가 현장 행정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겠지만 그가 인사청문회 때 국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도 포함된 듯.

 그는 지난 5월 장관 인사청문회 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어업인들이 농식품부에 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것은 소통 때문으로 보이는데 장관이 일주일에 한번씩 어민을 만나겠느냐”는 질문에 “매주 한두번 현장에서 어업인을 만나겠다”고 답변.
또 대부분 장관이 지방 출장 중이면 차관은 집을 지키는 게 관례인 데 지금 해양수산부는 송상근 차관도 시간 나는대로 현장을 찾아 역대 정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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