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 혜택 대형마트에 집중 지적엔 소극적 해명(?)
할인쿠폰은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

 

O…해수부는 최근 한 일간경제지가 “650억 할인 쿠폰 푼다는 데 오히려 이것이 추가 소비를 유발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할인쿠폰 혜택이 대형마트에 집중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를 내보내자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

해수부는 “최근 물가 상승 흐름 속에 수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과 전통시장에서 할인쿠폰 발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수산물 소비 위축세와 생산·소비자 단체와 함께 물가가 올랐거나 소비 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쿠폰을 발급하고 할인행사 이후 가격이 하락한 실제 사례 등을 감안하면, 할인 쿠폰 발급으로 인해 가격을 자극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적극적으로 설명.

그러나 할인쿠폰 혜택이 대형마트에 집중되는 것에 대해서는 “해수부는 할인쿠폰 혜택이 대형마트 등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통시장 등 중소 유통업체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그런 문제가 발생 가능성을 시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인쿠폰 발행은 지난 11일 해수부의 대통령업무보고에서 조승환 해수부장관이 연말까지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한 보고내용으로 가격 점검, 효과 분석 등이 면밀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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