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순자본비율 8% 이상, 당기순이익 70억원 달성 제시
23일 고흥군수협 임직원 대상 ‘경영컨설팅 최종결과’ 발표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

 수협이 7월 23일 고흥군수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와 장기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수협은 이번 컨설팅에서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가치를 지속 창출하는 수협’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2026년까지 총 사업규모 1조 2,500억원, 순자본비율 8% 이상, 당기순이익 7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각 경영목표에 맞춰 △실행력 촉진을 통한 성과 향상 △영업점별 차별화 활동을 통한 당기순이익 안정적 확보 △건전여신 증대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 △가공사업 인프라 강화 및 판로 다각화 △미래가치 공유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 부문별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가치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반드시 실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 지난 2008년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이후 조합에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 실시 6개월 이후 3년간 모니터링을 분기별로 실시해 전략과제 이행 여부와 재무지표 점검, 조합 경영개선, 사후관리컨설팅 실시를 통해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부대표는 “고흥군수협 뿐만 아니라 전국 회원조합에서 다들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단기적인 경영개선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져가도록 수협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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