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정화 행사

 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은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 환경의 유지·개선과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해변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협 임·직원 및 한여련을 주축으로 수산관련단체 약 100여명이 협력해 바닷가에 밀려온 쓰레기와 폐어구 등 약 10톤을 수거해 지정된 장소로 운반 후 처리했다.

 김길동 조합장은 “깨끗한 바다 만들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촌계 및 수산관련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 하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신안군수협은 이에 앞서 11일에는 신안군 임자면 인근해역에서 수산종자(꽃게)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약 8만마리의 수산종자(꽃게)를 방류해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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