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캄차카 홍연어 8,000톤 육박...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어획

 러시아 극동 지역의 캄차카에서 연어와 송어 조업이 활발히 이뤄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20일 기준 상반기 주요 어종인 동캄차카의 홍연어는 8,000톤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어획속도가 빠르고 최근 4년 평균의 2배가 넘는 물량이라고 보고했다.

 초반 주 어획량은 다른 어종보다 회귀가 빠른 홍연어로, 시즌 시작 2주 만에 약 4,400톤을 어획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1,300톤)의 세 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6월 20일 기준 어획 한도는 7,876톤으로, 전년 동기(2,397톤)의 3.3배이다. 다만 이번 시즌 복귀가 예년보다 이른 만큼 조업이 조기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캄차카의 어획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이며 그 속도는 전년 동기보다 60~80% 이상 높다. 또한, 최근 4년간 평균 어획량은 3,593톤이었으나 올해는 약 2배 수준에 달한다. 향후 어획량을 주시할 필요가 있지만 이번 시즌 초점은 시즌 후반기 서캄차카를 포함한 어획량이 40,000톤에 도달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스톨만의 풍어 예상, 미국의 금수조치로 인해 러시아는 일본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일본 바이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러시아 리스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https://www.seafoo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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