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업무 전담 조직 중대재해예방단 신설
전국 사업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실시

중대재해예방 관련 교육

 수협중앙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 업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각 사업장 책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협은 지난달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직제개편안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예방단이 신설되고 관련 업무 규정을 제정·시행함으로써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조직은 ▲안전·보건에 대한 계획수립 및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지도 ▲안전 관련 근로자 의견청취 기구 운영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교육 ▲재해발생 조사 및 대책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수협은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각지 사업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6월 23일 본부 2층 독도홀에서 중대재해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및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관한 전반적인 기본 개념 ▲안전보건 관리조직과 직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준수 사항 ▲사고발생 시 조사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졌다.

 아울러 산업재해보상보험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진두 노무법인 홍익 대표가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다.

 수협 중대재해예방단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유지·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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