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오징어 채낚기 어선 5척 대상...최종 보고서 내년 10월경 게시 예정

정일산업 소속 오징어채낚기 선박

 최근 정일산업(회장 박철웅)은 MSC 어업인증 평가기관인 CONTROL UNION (UK) Limited를 통해 포클랜드 수역 내 오징어 채낚기 어업에 대한 MSC인증 획득 절차를 시작했다.

 인증 대상은 포클랜드 EEZ내 수역에서 영위되는 오징어 채낚기 어업이며, 평가대상 어선은 한국국적 오징어 채낚기 어선 5척이다.

 이에 앞서 정일산업은 2021년 7월부터 해당 어업인증에 대한 사전심사(pre-assessment)를 진행해 자원평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어업관리시스템에 대한 모든 평가항목에 대해 80점 이상을 획득했으며, 이후 본 심사(full assessment)를 통해 역시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포클랜드 오징어 채낚기 어업에 대해 MSC인증을 획득하는 세계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일정에 따르면 최종 보고서는 2023년 10월경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정일산업은 지난 2021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남극 크릴어업에 대해 MSC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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