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개 과정 80여명 참여…과정 세분화로 맞춤형 교육 운영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교육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창업의 모티브 제공,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3개 과정의 전통음식학교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21년 개관한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만 5개 과정에 80여명이 참여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의 욕구에 부응한 수준 높은 강의와 보다 폭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양 관내는 물론 강릉, 태백, 제천, 서울에서까지 강사를 초빙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우리쌀빵, 향토음식, 발효저장음식, 서핑푸드, 수제맥주과정 등으로 세분화하고 과정별로 4~12회에 걸쳐 매주 1회 교육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4월에 교육을 시작해 일부과정은 벌써 수료식을 마쳤다.

 진한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뿐만 아니라 수료 후 관련분야 종사 또는 창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일부 과정 수료식에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추진전략’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먹거리 소비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로컬푸드 이용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브런치, 대표음식, 향토떡, 전통주과정 등 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8월 중 참여자 모집을 하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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