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동해본부(본부장 이석희. 이하 공단)는 지난 10일 제10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바다숲 신규 조성해역인 경북 포항시 하정2리에서 ‘건강한 바다 가꾸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참여형 행사로 하정2리 어촌계원, 포스코, 경북 한국재난구조단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동해본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바다식목일을 홍보하고, 수중 폐기물, 해안가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 조식동물 구제 등을 했다.

 이번에 추진한 캠페인의 모든 활동은 한국재난구조단의 안전관리 하에 추진됐고 수중 폐기물은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한 숙련자에 의해 수거됐다.

 최근 해조류의 블루카본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동해본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동해안 해조류의 서식기반 강화 및 환경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바다숲 조성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동해본부 이석희 본부장은 “이번에 개최된 캠페인은 건강한 우리바다를 가꾸기 위한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의 결과물이었다”며 “바다숲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