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연간 교육 일정 안내

현장 견학 진행 모습(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예비창업자의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한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을 연간 추진한다.

 본 교육은 기본과정(1주, 이론, 현장견학), 심화과정(4주, 이론, 실습), 실전과정(5개월, 양식장체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단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신규 창업인들의 창업 초기 어려움 해소와 성공적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국립수산과학원(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 첨단양식실증센터), 부경대학교(수산과학기술센터), 민간양식시설(임대) 등의 양식 시설을 활용해 민(民)·관(官)·학(學)의 고도화된 최신 양식 기술을 창업예정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교육 분야는 바이오플락, 아쿠아포닉스, 친환경논양식, 스마트양식, 해수 순환여과 등으로 운영 예정이며, 교육 세부 일정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4일 6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개월간(4.4~8.31) 입식부터 출하, 유통까지 흰다리새우 생애주기를 직접 양식해볼 수 있는 바이오플락(흰다리새우) 실전 과정 교육을 진행 중이며, 15일에는 총 15명의 예비창업자들이 1주간 이론, 현장 견학 등 양식 기본과정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양식 창업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공단은 수산업 발전과 신규 양식 인력 확충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야별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양식 전담 교육기관으로써의 위상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간 교육 일정, 교육 공모신청서 등 관련 자료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fipa.or.kr/eco/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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