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개항 100주년인 2023년 준공 목표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어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 기대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사업 착공식

 죽변수협은 15일 오후 경북 울진군 죽변항 36-113번지 일원에서 전찬걸 울진군수, 남용대 도의원, 지역 군의원, 양동욱 수협중앙회 경제상임이사,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 김성학 경북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죽변수협 임원, 대의원, 어촌계장 및 조합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는 연면적 6,125㎡(1,856평), 길이 160m, 지상 4층 규모로 동 건립사업에 투입되는 총 180여억원의 사업비에는 국비, 도비, 군비는 물론 한울원자력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지원금과 죽변수협의 자부담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한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은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우리수협 조합원과 모든 어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죽변수협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고, 아울러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사업 외에도 기 완공된 청정냉각해수 공급시설과 제빙냉동공장의 확장 및 시설 개보수공사, 금년 10월 준공예정인 죽변수협 어선원복지회관 등 노후화된 어항 기능시설의 개발과 다양한 어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의 준공시에는 죽변항이용고도화사업과 더불어 죽변항 일원의 국립해양과학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 다양한 관광자원 및 죽변항수산물축제와 연계하여 외부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발전시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