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양과학관·해양박물관 교육 참가자 모집

찾아가는 해양과학관 미니 전시관 패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과 함께 찾아가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개설하고, 4월 1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교육은 해양문화·과학 등 해양교육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해양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과학관 방문교육 프로그램은 해양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충청·경북 내륙권 학교(단체) 및 기관 20개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해양쓰레기 실태와 해양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해양환경문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워크북 기반 활동과 모형 관찰, 탐구실험 등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병행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 및 꿈길(www.ggoomgil.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찾아가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교육을 확산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해양박물관 방문교육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박물관 강사가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수업을 실시하고, 2차는 박물관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전시관 관람과 교육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의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과거의 해양역사인물, 현재의 해양관련 직업, 미래의 유망 해양분야에 대해 탐구해보고 나아가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재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8일부터 부산지역아동센터 온라인 플랫폼인 ‘나눔플러스 아이온(I-ON, www.ion.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knm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과거의 해양인물과 현재의 해양직업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구재 개발과 대면 교육 확대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양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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