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한국수산회장

 한국수산회 정영훈(62) 신임 회장이 4월 1일 취임했다. 정영훈 회장은 이날 오후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정 회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 해양정책학 석사 취득에 이어 2015년 부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회장은 1987년 기술고시 22기로 수산청 수산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장, 수산정책실장을 거친 후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수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수산업과 어촌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및 어촌소멸 위험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며 "이러한 대전환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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