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4일 서귀포수협 조합원 자녀 및 지역 인재들에게 수산업을 발전시켜 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서귀포수협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8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아이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우리 수산업의 꿈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의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것 만큼 안타까운 것이 없기에,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전진하기 위해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서귀포수협 장학금 전달식은 기존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공헌하는 김미자 조합장에 의해 작년부터 지역 인재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