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대교 정비작업 중 상공 고립된 작업자 2명 구조에 기여

고립자 구조한 선장에게 감사장 수여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1월 28일 전남 완도군 군외면 소재 완도대교 보강 작업 실시 중, 교각 점검 기계 고장으로 상공에 고립된 작업자 2명 구조에 적극 협조한 도선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오후 4시경 완도대교 하부 정비 작업차 시설물을 점검 중이던 국토안전관리원 2명이 교각 점검용 도르래 중간에 고립되어 완도해경과 119구조대가 합동구조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관내 운항 도선(고마호)을 섭외했으며 협조요청을 받은 선장 A씨는 해양경찰관과 119구조 요원을 승선시킨 후 3분만에 현장 도착, 로프설치 작업 협조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에 완도해경은 도선(고마호)선장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한 구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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