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92억원 투입, 정주여건개선과 활력 넘치는 어촌·어항 기대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동남해권역 어촌뉴딜사업 46개소 역량 집중

위수탁협약 체결식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수정·안녕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송광용 공단 어항본부장, 강현상 공단 동남해지사장,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수정·안녕항의 어항 기반시설 개선, 소득기반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수정·안녕항 방파제 연장 △수정항 인양기 및 다기능 부잔교 설치 △안녕항 육상 홍합작업장 정비 및 부유식 홍합공동작업장 설치 △홍합패각 현대화 시설 조성 △홍합작업장 진입로 정비 △수정 홍합판매센터 조성 △수정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등이 추진된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지사는 올해 창원시 수정·안녕항과 더불어 거제시 광리항, 통영시 상양지항 등 총 3개 어촌뉴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며, “지사는 동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 46개소가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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