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구매이행보증보험 시범사업' 시작
중소 식품기업에 가입 보험료 80% 지원

수산식품기업 현장

 해양수산부는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수산물 원료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 시범사업’을 3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수산물 원료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구매이행보험을 개발하고, 구매이행보험에 가입하는 중소 식품기업에게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관리시스템(www.foodbiz.or.kr)을 통해 3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자격, 지원한도 등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동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수산식품기업의 국산 수산물 원료 구매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수산물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관심있는 수산식품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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