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지난해 12월 28일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송산서귀 마을회에 마을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29일에는 대한노인회 제주 서귀포시지회(회장 강창익)에 200만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노인을 위한 복지에도 힘썼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며, 마을 발전 기금 전달이나 의료 지원 복지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은 모든 어업인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어려움을 나눠야 한다는 ‘서귀포수협 특유의 공동체 의식’을 갖고 매년 다양한 기금을 통해 지역 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송산동과 서귀포수협은 밀접한 상생관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을회와 수협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서귀포수협은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한 나눔의 기쁨을 원동력으로 어업인과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