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출자금 총액 1685억원 달성

강원고성군 송근식 조합장

 올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원고성군수협(조합장 송근식)은 지난 12월 20일 2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685억원에 이르게 됐다.
 
 강원고성군수협은 상호금융사업의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하여 노력한 가운데 2021년도 11월 대출금은 2020년도 말 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46%에 그쳐, 단순히 대출금 규모의 증가뿐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연체관리에도 힘을 쏟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평소 지역내 어민들의 소득향상 및 잘사는 수협 등을 강조해온 송근식 조합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소비침체 및 조합원들의 수산물 판로 확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다소 해결하고자 조합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억 1,500만원을 조성해 조합원들에게 15만원씩 지급했다.

 송근식 조합장은 “강원고성군수협은 설립 50년만에 12월 6일자 기준 위판고 400억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440억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경제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직접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조합의 사업에 최대한 반영한 것이 선순환으로 작용해 어업인들의 조합사업이용률이 상승하며 좋은 성과로 보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근식 조합장은 “바다는 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위판 관련 수익만 바라볼 수 없고 상호금융에 더 집중해서 다각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조합이 되어야 한다”며 2019년도부터 상호금융사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강원고성군수협은 2019년 예금 581억, 대출 586억이었던 규모가 2021년 11월에는 예금 687억, 대출 660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올 한해 전국에 있는 회원조합이 애정과 관심으로 출자에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로써 우수한 출자성과를 달성하며 올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내년에도 중앙회과 회원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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