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개벽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호랑이의 열정적이고 웅혼한 기상을 본받아 우리 수산계도 희망차고 풍요로운 한 해가 열릴 것을 소망하면서 "수산개벽"을 신년휘호로 정해 봤다.

 본래 "개벽"은 세상이 처음으로 생겨 열리는 의미로서 "천지개벽"과 같은 의미일 것이나, 비유적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의미로도 쓰인다. 마침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새해에는 국가의 식량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우리 수산업이 새로운 기운에 힘입어서 대내외적인 여건의 변화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에 넘치는 한 해가 열리기를 모든 수산인들과 함께 빌어본다.

 

김영규 회장은...

 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규 한국수산회장은 가장 적은 나이에 해양수산부에서 과장, 국장, 1급을 했던 사람이다.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국장, 수산정책국장을 거쳐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06년 서예와 문인화에 입문한 이후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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