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 기술이전 심화과정 교육’ 성황리 종료

친환경 기술이전 심화과정 수료식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지사)는 2021년 ‘친환경 기술이전 심화과정 2기(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교육을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양식 희망자들이 친환경 양식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양식 One-Stop 창업지원’은 양식 창업을 구상에서 실현까지 One-Stop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장년 신규 인력 양식업계 진입 유도하고, 신규일자리 창출 도모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의 일환인 ‘친환경 기술이전 교육’은 양식 분야 대학 졸업예정자, 양식 창업 예정자, 수산업 종사자 등 양식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지정 10대 수산물 수출전략 품종에 대해 기본과정(1주) → 심화과정(4주) → 실전과정(5개월)의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 기본과정의 경우, △양식 일반 △친환경 양식 정의 △수산물 친환경 인증 등 친환경 양식 기술원리 등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심화과정의 경우, △대상 어종 사육관리 △사육수 수질관리 △수확 및 포장 등 맞춤형 현장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실전 과정은 선진양식장의 노하우 및 양식 기술 습득을 위한 양식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화 교육은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예비 양식창업자 24명이 흰다리새우 치하를 입식부터 출하까지 직접 운영해봄으로써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특히, △치하 입식과 출하 및 사육관리 △바이오플락 기술의 원리와 이해 △양식장 인허가 행정절차의 이해 등으로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교과 편성은 1기 교육 수료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전보다 전문성과 내실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지사는 친환경 기술이전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양식창업자를 약 40명 이상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양식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지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으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서 친환경 양식 창업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사는 2021년 12월 기준, 친환경 기술이전 교육 수료자 183명을 배출해냄으로써 양식 창업이 구상에서 실현까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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