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리는 수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패널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공청회는 부경대 김영묵 교수가 ‘수협회장 선거제도’에 관해 주제발표를 하고 6명의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제도개선 찬성 토론자로는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광남 해양수산정책연구소장, 조정찬 법재처 정부법령해석위 위원 등이 나선다.

 반대 토론자로는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 김정봉 한국수산회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수협으로서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많은 조합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김준석 수산정책실장과 권순욱 수산정책과장 등의 참석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공청회에 나온 의견을 검토해 주요 내용은 입법에 반영하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법 개정안은 의원입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