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출자금 1,650억...조합 출자 이어져

진해수협 노동진 조합장

 중앙회 자기자본 증대를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회원조합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은 지난 15일 5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650억원에 이르게 됐다.
 
 진해수협은 2020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하고 2020 회원조합 공제연도대상에서 B그룹 1위를 수상했다.

 올해에는 여·수신 1조원을 기록했으며, 10월말 결산에서 상호금융사업에서 40억원, 일반사업에서 13억을 달성하는 등 총 당기순이익 53억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평소 지역내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수협 이미지 제고 등을 강조해온 노동진 조합장은 2021년에는 조합 자체적으로 12억 8,000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해 조합원의 의료지원 및 장학지원 사업, 어촌계 시설 지원 등 실질적인 조합원 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기금 출연과 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진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임직원 덕에 큰 무리없이 조합의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다”며 “조합의 사업에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도 같이 돌아보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조합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