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삼척시여성어업인연합회 김옥자 회장

김옥자 회장

 강원도삼척시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김옥자)는 지난해 삼척에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방문해 그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75명의 회원과 함께 수시로 항포구 정화사업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20년도엔 삼척시에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금년 말에도 100만원을 기탁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원들은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회비를 월 8,000원씩 년 10만원을 납부하고 있다. 연합회는 회비를 절약해 지난해 년말 회원 75명에게 삼척시상품권 10만원씩 총 75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김옥자 회장은 “취임 후 4년동안 회비만 받았는데 지난해 말 회원에게 상품권 10만원씩 지급해 회원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회비를 아껴쓰고 회원들과 함께 어촌에서 수산물을 이용한 수익사업도 펼쳐서 더 많은 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옥자 회장은 2020년도에 새어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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