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보령시, 최초 기독교 선교지 위상 높여

제안공모 포스터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고대도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용역 제안 공모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시 고대도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대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을 위한 체험시설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공단과 보령시는 오천면 삽시도리 고대도항 일원에 ▲어구어망보관창고(연면적 약 570㎡) ▲칼귀츨라프 문화관(연면적 약 201㎡) ▲칼귀츨라프 숙소(연면적 약 176㎡)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 등록은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9월 30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대도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 접속 후 홍보·알림→공지사항→일반공지 순서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과 보령시는 최초의 기독교 선교지 고대도만의 특색 있는 공간인 칼 귀츨라프 존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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