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저감 등 지속가능성 관련 인식 강화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DF(Environmental Denfese Fund)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시민들은 해양생물 보호, 탄소배출 저감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된 가운데, 자국에서 양식된 수산물을 찾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현재 수산물 소비량의 85%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양식산 수입 수산물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EDF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0%는 자신이 먹는 수입산 수산물이 어떻게 생산됐는지 우려하고 있다. 또 약 90%는 수산식품에 대한 규제 및 환경 기준 강화, 양식장 환경오염 저감 등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이 우선순위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73%는 미국 내에서 어획 또는 양식된 수산물을 선택할 것이며, 71%는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을 따른다면 자국산 수산물을 먹을 것이라 대답하고 있다.

 EDF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미국인들이 자국산 수산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섭취하는 수산물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었는지 여부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 생물 보호, 탄소 배출 저감을 포함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미국 해역 내 양식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미국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출처: https://thefishs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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