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분야 주요 정책 현안 논의... 어업현장 어려움 청취도

수산정책협의회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9일 , 차관이 된 후 처음 수협중앙회에서 수산 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어려움 청취와 수산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제1회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엄 차관은 이 자리에서 “日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어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 기후변화 심화 등 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로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 받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어촌소멸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수산업 구조 마련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협의회 참석자들에게 ”수산업은 공유재인 바다를 중심으로 생산 활동이 이뤄지다 보니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구조“라며, ”주요 수산정책 결정과정 시 일선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수산업을 영위해 오신 참석자분들이 혜안(慧眼)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주요 수산정책 추진 계획, 日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대응현황과 어촌 소멸 대응방향 등 수산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