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해양·영화 문화사업 공동 진행

국립해양박물관-영화의전당 MOU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 이하 박물관)은 지난 2일 해양·영화 문화예술 발전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영화의전당(대표 방추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상호 지원을 바탕으로 해양 및 영화문화 분야의 발전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과 영화의 융복합적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사업, 공익사업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물관은 다가올 여름밤 영화의전당과 함께 박물관의 옥상정원을 활용해 해양영화와 전시 관람, 무비토크가 결합된 특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인 <하늘정원 Sea:nema Camp>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든 때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박물관 대강당에서 영화의전당에서 제공하는 작품성 높은 해양영화를 상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태만 박물관장은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영화 문화예술을 확산하고 국민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분야의 콘텐츠가 만나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문화적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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