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산시장 근무자 총 2,684명 1차 검사 실시 완료
12일부터 3일간 2차 검사 실시…확산 방지 총력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노량진수산시장 근무자에 대한 1차 전수검사가 지난주 모두 완료되고, 현재 2차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동작구청이 밝혔다.

 동작구청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 총 8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30일부터 수산시장 내 근무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7일까지 총 2,684명(100%)의 1차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결과 양성 8명, 음성 2,676명이 나왔다.
 구는 잠복기 등을 고려해 1차 검사를 마친 수산시장 근무자 전원(2,676명)에 대한 2차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인근 점포 15개소의 근무자 46명에 대해서도 지난 6~7일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됐다. 구는 나머지 근무자 2,630명은 12일부터 3일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집단감염 및 2차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분들께서는 즉시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