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104개 항로, 162척 종합안내 수록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 증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연안여객선 운송업계 지원을 위해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는 전국 104개 항로와 그 항로를 운항하는 160여 척의 여객선 정보를 토대로, ▲각 항로와 선박 종류 ▲운항 정보 ▲기항지별 편의시설 ▲지역별 볼거리·먹거리 정보를 수록해 섬 여행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여객선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항로습득 자료, 안전항해 지침 등을 수록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는 서해권, 남해권, 동해권으로 나눠 총 5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언론사, 교육기관, 지자체 및 여행사 등에 배포해 국내 연안여객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섬 여행 안내책자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향후 홈페이지에 전자책 형태로 공개해 국민 누구나 연안여객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 기획경영본부장은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는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에게는 안전정보와 여행정보를 제공해주는 지침서이자 여객선 종사자들에게는 유용한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더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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