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명천항 기본계획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현장 자문
여수시 직포항 중간 보고·건축설계 착수보고회 등 실시

고흥군 명천항 어촌뉴딜사업 해수부 현장 자문 진행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지사)는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사와 고흥군(송귀근)은 지난달 27일, 명천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 현장 자문회의를 실시함으로써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현장 자문을 통해 예비계획을 토대로 마련된 기본계획(안)에 대해 마을 지역협의체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마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발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지사와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 28일 여수시 남면 일대에서 직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와 건축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공단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여수시 공무원, 설계사, 건축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수시 직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과 기본 및 실시설계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건축설계 착수를 본격화했다.

 지사와 여수시는 직포항을 대상으로 △파제제 및 호안 정비 △차도선 공영주차장 설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취약시설 보강과 어업활동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는 “서남해 권역 어촌지역을 활력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어촌뉴딜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사업추진 단계별 점검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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