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올바른 물놀이 안전수칙 등 시행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2015년부터 매년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방문해 물놀이 안전수칙 이론 교육 및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및 초등학생 등교 지연으로 인해 대면 교육 활동에 장애가 있어 교육 영상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올해 연안안전교실 교육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해양관련 교육 기회가 적었던 내륙 지역인 곡성군·구례군 소재 초등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매일 등교하는 1, 2학년을 주 대상으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비대면을 원칙으로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원격수업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상황에 따라 과도한 실습은 피하기로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고 봄철 따뜻한 날씨에 실내보다 실외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사고를 예방하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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