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 국가 균형발전,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전기
주철현 의원 적극 ‘환영’

긴급 간담회

 국회 농해수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은 18일 이낙연 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COP28 국내 개최지로 여수 합당’과 ‘여수박람회장,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공공개발지지’를 적극 환영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4.7재보궐선거 상임선대위원장이 여수지역 현안을 놓고 여수지역 시민사회 및 정치권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4.7재보궐선거 전남동부권 당 예비후보자 격려에 앞서 여수시 만성리 여순사건위령비 참배 후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여수항 재개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등과 관련해 지지의견을 밝혔다.

 먼저 이낙연 위원장은 COP28의 여수중심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대해 “올해 안에 국내 결정이 먼저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여수가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첫째, 전남과 경남이 모처럼 함께 원하는 일이고, 함께 주최로 동서화합의 상징될 것이라는 점, 두 번째, 국가 균형 발전에 도움, 세 번째,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좋은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여수 지지의 이유로 들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환경부가 좋은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왕이면 너무 늦추지 않고 빨리 결정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더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해서도 “항만공사가 인수해 개발하자는 해수부와 전남도가 인정하는 방안이라면 나름 무게를 가지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합리성도 있어 보이고, 중앙정부와 그런 관점에서 상의하겠다”고 여수지역 사회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받아줬다.

 이와 함께 여수항 재개발사업과 전라선 KTX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서도 “인프라를 개선해야 발전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주철현 의원은 “COP28 개최지 여수 지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맡아 박람회장을 공공개발하는 것 합리성 인정, 여수항 재개발 필요성과 관련 용역 긍정 평가,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의 여수지역 현안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환영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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