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출자금 총액 1,525억원 달성

제1.2구잠수기수협 김정길 조합장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 릴레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제1,2구잠수기수협(조합장 김정길)은 지난 10일 5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525억원에 이르게 됐다.
 
 제1,2구잠수기수협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응원과 성원을 통해 2020년 2억 7,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 어선원보험료 체납율 0%를 유지해 2020년에는 특별그룹 1위 달성으로 정책보험사업 자산건전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수산물 채취를 위한 잠수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기존 잠수부의 노령화로 체계적인 전문 교육·훈련을 통한 특수 기능인으로서의 잠수부 배출을 위한 잠수기 어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센터와 잠수병 예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정길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조업하는 잠수기 어업인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업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여건을 형성해 어업인들의 복지향상 및 수익증대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힘든 시기이지만 회원조합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출자에 동참해 주고 있어 중앙회도 힘이 난다”고 언급하며 “올 상반기에도 꾸준한 출자증대운동의 동참을 통한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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