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까지 공영쇼핑 입점 희망업체 모집
10개 업체 선정, 홍보지원비 총 1억8천만원 투입

공영쇼핑 방송사진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공영쇼핑에 입점해 신규 국내산 수산식품을 판매할 유망 기업을 공개모집하고 이들 업체에게 홍보비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로 지원 대상은 국내산 수산식품을 제조하는 소기업, 영어조합법인, 사회적기업, 수협 회원조합이다.

 수협은 서류심사와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업체에게는 업체당 최대 1,800만원의 방송홍보비용과 홈쇼핑 판매에 필요한 홍보·컨설팅을 지원한다.

 상품이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 달성한 경우 공영쇼핑을 통해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기회도 주어진다.

 실제로 2018년 선정된 ‘병어·가자미 혼합세트’는 첫 방송 이후 14회 방송을 통해 13억원을, 2019년 ‘이동삼 안동간고등어’는 3회 방송동안 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선정된 ‘반건조 민어’는 6회 방송으로 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수산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홈쇼핑사업에 진출하지 못하는 국내 수산물 생산·제조·가공업체의 판로를 개척하고 영세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모에 관심 있는 회원조합,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등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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