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행장 원점서 다시 검토…김진균 행장 누구 선임할지 관심
방문 열어놓고 대화 강조

O…11월 말 임기가 끝나는 수협은행 사외이사 일부가 마지막 이사회에서까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이날 이사회에서 정부 몫 사외이사로 있던 A모 이사는 사외이사로 마지막 자리인데도 은행 업무와 관련,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이사회 분위기가 엉망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얘기.

 또 이날 부의될 것으로 알려진 수석부행장 인선은 적격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예돼 내부 진통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신임 행장이 외부인도 아니고 내부 출신이기 때문에 장고(長考)를 해야 할 이유도 없는데 선임이 늦어졌다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 어쨌든 장고 속에 누구를 선택할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기도.

 한편 김진균 행장은 행장 취임 후 행장실을 직원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직원들은 김 행장이 평소에도 직원들과 격의없이 지내왔다며 행장 취임 이후에도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문턱을 낮췄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 은행 직원은 “수협에 들어오면서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직원들과 거리감이 없다”고 좋은 점수를 주기도. 김 행장은 취임 후 제3기 신도시 토지 보상과 관련, 영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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