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질병관리원과 양식어업인들 대상 이색사진 콘테스트

스마트피쉬닥터 화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수산생물 진료통합플랫폼인 스마트피쉬닥터(Smart Fish Doctor, SFiD)에 등록된 임상사진을 대상으로 '2020 스마트피쉬닥터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양식현장에서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료하는 수산생물질병관리원과 어업인들이 온라인으로 제공한 질병 사진의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이번 포토 콘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12월 13일까지 스피드(SFiD)에 등록될 사진은 자동으로 공모대상에 포함되며, 그 중에서 본인에게 저작권 및 소유권이 있는 사진이 공모전의 심사대상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민간진료기관인 수산생물질병관리원과 양식어업인들을 위한 수산생물 진료통합플랫폼인 스마트피쉬닥터를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다.

 스피드(SFiD)는 양식생물에서 발생하고 있는 최신 질병 정보를 민·관이 함께 공유하고, 수산생물질병관리원에게 다양한 무상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간진료기관,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지자체 진료인력, 국가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자 등과 양식어업인이 질병 증상이나 병원체의 모습이 포함된 사진과 질병정보를 등록·공유할 수 있다.

 최혜승 국립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장은 “수산생물의 최신 질병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양식현장에서 비대면으로도 질병을 진단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개발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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