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행장, “행추위 상황 지켜보며 결정할 터”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본 뒤 수협은행장 공모에 참여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행장은 16일부터 행장 후보에 공모하지 않을 것이라는 용퇴설이 수협은행 내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상황을 본 뒤 진로를 결정하겠다”며 “당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 행장은 17일 기자와 통화에서 “여러 고민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 활동 등을 보며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 주변에서도 “장고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용퇴 얘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 이 말을 뒷받침했다.

  한편 행추위는 지난 17일 2차 회의에서 행추위원장에 기재부 출신 김유석 사외이사를 선출했으며 공모기간을 21~25일까지 5일간 진행키로 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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